사회적경제에 도시재생 뉴딜이 더해지다



< 기관별 업무협업 체계도(안) >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시재생뉴딜(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도시재생?사업)의 주민참여 확대와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발굴을 위해 8일 LH·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디자인진흥원 공동으로 ‘도시재생 뉴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와 LH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 역량강화와 사업화 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주체를 발굴·육성하고 이들이 성공적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일자리 서비스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 역량강화 교육, 주민참여 사업 등을 지원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회적 기업가 양성, 사업 안정화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LH는 사회적경제 조직과 지역 상인들의 '둥지 내몰림' 현상 방지를 위해 빈집 비축, 복합건축물 및 공공임대상공급 등의 거점공간을 제공하고 저렴한 임대료를 책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후속 조치로올해 2월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해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을 심의·확정하는 등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사회적경제 주체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2월 28일 ‘제1차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계획을 공고했다.

유병권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 공공기관의 고유 역할과 강점을 활용한 체계적 협업 시스템을 마련해 도시재생뉴딜 사업 추진과 사회적경제 주체의 발굴·육성이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기관과 협업해 지역사회 기반의 일자리 창출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

글. 이화형 이로운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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