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로운넷>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이주여성들에게 전문 통번역 교육을 제공하는 (주)온아시아(대표 이현선)가 올해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온아시아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전문 통역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지금까지 12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온아시아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9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수혜자에만 머물지 않고 1만원씩 모아 다른 다문화가정에 198만원을 기부하며 기부자로 나서기도 했다.

온아시아는 31개 언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컨퍼런스·포럼 등을 운영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을 돕는 데 쓰인다. 

(주)온아시아는 매년 상하반기 결혼이주여성들을 통·번역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19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진=온아시아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