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계적대유행(팬데믹)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공유경제 관련 기업들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소규모 노동력과 제한된 장비와 시설 등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의 특성 덕분에 유연성을 발휘해 생존해가고 있다.

공유 숙박업체인 에어비앤비는 일본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높은 수요를 예상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방문을 확보할 수 없었다. 2021년으로 연기되면서 수요가 거의 완전히 소멸됐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민박 찾기를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았고, 2020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높은 수요를 예상했지만 전염병 대유행으로 2021년으로 연기되어 외국인 방문객들의 수요를 거의 완전히 소멸되었다. 일본의 회의실 등 공간 임대 서비스인 스페이스마켓더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행사와 파티 수요가 급감했다. 

공간 공유 업체들은 이전에 숙박용으로 사용되었던 방을 재택근무용 사무실로 개조하고, 도시 지역에서 떨어진 주택들을 장기 체류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기록적인 침체에서 회복했다.

에어비앤비와 스페이스마켓은 고객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재설계했다. 대여 공간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조치를 취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이외에도 실제로 접촉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운영사 등 기업은 팬데믹 기간 중 급성장을 누렸다.  

※참고

Firms in Japan's sharing economy turn virus crisis into opport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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