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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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사회적기업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심사해 13개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아산시는 성매매 우려 지역 내 모텔 리모델링을 통해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청년이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중심지 ‘어울림경제센터’를 조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산시는 ‘어울림경제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및 사회적경제조직 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청년들의 거점공간인 청년내일센터 운영,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습득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조성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민에서 주도하고 관이 지원하는 민관 협업체계를 이뤄냈다.

또한 시는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개소한 충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와 11월말 개소 예정인 충남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기반과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시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정책들을 고민하고 추진해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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