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니온이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을 위한 블루투스 보청기 '올리브 스마트 이어'를 서울시 서초구청에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청에서 개최한 스마트 이어 기증식. 왼쪽부터 장지덕 사회복지과장, 이보민 장애인복지팀장, 송영기 올리브유니온 고객센터장, 김윤수 올리브유니온 이사. /사진=올리브유니온
19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청에서 개최한 스마트 이어 기증식. 왼쪽부터 장지덕 사회복지과장, 이보민 장애인복지팀장, 송영기 올리브유니온 고객센터장, 김윤수 올리브유니온 이사. /사진=올리브유니온

올리브 스마트 이어는 스마트 폰 앱을 사용해 사용자가 청력을 측정하면 개인 청력에 맞게 소리를 증폭해주는 청력 보호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앱에서 주파수를 조절해 사용자는 자기 청력에 최적화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기존 이어폰처럼 핸드폰 블루투스에 연결해 통화나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올리브유니온 송명근 대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난청인과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청력 손실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난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리브 유니온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 보청기를 개발·제조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특히 기존 이어폰 같은 보편적 디자인으로 청각장애 보조 제품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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