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유기동물 보호소를 돕는 소셜벤처 파뮬러스(대표 박찬우)가 자원봉사자를 위한 가방 '발룬티어링백(VOLUNTEERING BAG)'을 제작·판매한다. 

자원봉사자를 위한 봉사용 가방 발룬티어링백. 사진=파뮬러스
자원봉사자를 위한 봉사용 가방 발룬티어링백. 사진=파뮬러스

발룬티어링백은 궂은 날씨에 일하거나 험난한 장소에 가는 봉사자들을 위해 전용 방수커버, 신발 수납공간 등 기능성을 갖춘 봉사용 가방이다. 

가방 전문 브랜드 프루와아 협업해 만들었다. 가방 디자이너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봉사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확인하고 디자인에 반영했다. 

파뮬러스 관계자는 "봉사지에는 옷이나 신발을 보관할 공간이 마땅치 않다"며 "봉사 환경을 개선해 더 많은 사람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발룬티어링백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파뮬러스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발룬티어링백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수익의 30%는 서울 노원구 소재의 유기동물 보호소 시설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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