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0+세대의 일자리 안정성과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50+세대의 일자리 안정성과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코로나19로 가속화하는 디지털‧그린 사회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50+ 세대의 일자리 안정성과 미래 삶의 방향 설계를 논의한다. 

재단은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서 50+세대의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잠재력을 사회적 자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전환 시대를 건너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50+일자리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50+세대가 활약할 수 있는 미래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노력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한다. 미래 일자리 전문가, 50+고용기업, 중장년 일자리 정책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50+세대의 일자리 전망’뿐만 아니라 ‘미래 전략’까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의 국가 전략인 한국판 뉴딜에 대응해 ‘대전환 시대를 건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중장년 세대의 경쟁력과 생존 전략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석학과의 대담, 2개의 주제발표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세션1에서는 ‘대전환 시대, 한국사회 50+세대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한국 사회 경제 현안과 관련해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는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의 대담이 진행된다. 대전환 시대가 가지고 온 기회와 위기의 갈림길에서 경제 성장을 주도해 온 50+세대의 역할과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세션 2에서는 ‘대전환 시대, 50+세대의 일자리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전문기관의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시장 전망과 주목해야 할 50+일자리 무대에 대해 토론한다. 

세션 3에서는 ‘대전환 시대, 50+세대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급변하는 일자리 환경에서 미래 경력 설계와 미래 사회 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부, 기업, 시민사회 등 50+세대의 일자리 지원 생태계 조성 및 역할을 논의한다. 

'50+ 일자리 특별포럼' 세부 행사 내용./사진제공=서울시
'50+ 일자리 특별포럼' 세부 행사 내용./사진제공=서울시

이번 특별포럼은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0+포털과 50+일자리 특별 포럼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생중계 이후 50+일자리 기획 다큐 프로그램으로도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와 한국판 뉴딜로 급변하는 일자리 환경 속에서 50+세대의 미래 일자리 전략을 모색해보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말하며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50+세대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과 대응 전략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