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친 청소년들을 위한 국내 유일 '청소년 창업축제'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의 연계행사인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은 기업가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청소년 기업가정신·창업 축제다. 청소년의 모의 창업·체험교육을 지원하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유일 청소년 창업 축제 '비즈쿨 페스티벌'이 오는 17일 온라인 개막한다.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국내 유일 청소년 창업 축제 '비즈쿨 페스티벌'이 오는 17일 온라인 개막한다.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은 ‘비즈쿨 랜선 원정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슬로건은 ‘랜선타고 같이UP 가치UP’이다.

비즈쿨 청소년들이 가장 기대하는 행사는 중고등학생의 우수 아이템을 최종 발표하는 자리인 ‘창업경진대회’(COMEUP BizCool)다. 창업경진대회에 발표될 우수 아이템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새싹캠프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의 우수작 발표회가 열린다. 중기부와 SK가 공동 주최한 지 올해 10주년이 된 이 행사는 그동안 총 3173개 팀이 참가해 372개 앱을 상용화하고 47개 팀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이 직접 꾸민 온라인 학교 전시관 체험, 인공지능 교구재를 활용한 4차산업 기술체험, 비즈쿨 방역물품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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