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공주 이야기 페스타’ 포스터./이미지 제공=충청남도
‘2020 공주 이야기 페스타’ 포스터./이미지 제공=충청남도

충청남도 공주시가 2021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녕! 이야기 문화도시 공주’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공주시는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2020 공주 이야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민 이야기 리빙랩’ 및 ‘공주 공간이야기 리빙랩’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것으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이야기 축제다. 

△토종볍씨 전시를 통한 지역 먹거리 문화를 소개하는 ‘벼들벼 이야기 페스티벌’ △지역청년들이 잊혀져가는 섬유의 스토리를 발굴한 ‘색동 : 품다’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담은 ‘문화도시 다큐멘터리’ △‘공주 인물 깃발전’ 등 8개 전시 프로그램이 열린다. 

△찾아가는 이야기 사랑방 공연팀 프린지 공연 △이야기가 흐르는 제민천 공주시민축제 △페미니즘 치유낭독회 등 공연 프로그램 3개가 공주시 제민천 일원에서 진행된다. 

△추억과 기억이 담긴 공주의 이야기를 사고 파는 곳 ‘시민 이야기 가게’ △공주명창 황호통과 이동백 이야기방 판소리체험 ‘공주 명창이야기’ △다양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공주 이야기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공주이야기 페스타는 도시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한 여러 프로젝트들이 선보여지는 문화도시 축제”라며 “공주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발굴,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개발해 문화도시 공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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