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웍스, 기업 맞춤 훈련으로 시니어 취업 연계 앞장

인공지능(AI) 데이터 수집 가공 및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기업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가 5일 ㈜에버영코리아(대표 정은성), ㈜에버영피플(대표 이한복)과 ‘AI 데이터 구축을 위한 시니어 취업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 모델인 AI 서비스가 기업별, 산업별로 점차 전문화되고, 특화된 AI 데이터 셋에 대한 시장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전문인력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인 55세 이상 시니어들이 기업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AI 데이터 가공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에버영코리아와 에버영피플은 테스트웍스에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 가공 역량 및 2020년 인공지능교육을 수료한 우수한 시니어 인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55세 이상 시니어들이 재택근무, 시간제, 유연근무제가 가능한 새로운 시장에서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구직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이자, 기업과 구직자가 모두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과 고용 충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숙련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시니어 계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으로서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을 위해 여러 기관 및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지속할 것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차별화된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기업의 고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스트웍스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 가공 전문 플랫폼 에이아이웍스(aiworks),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관리 자동화 솔루션 블랙올리브(blakcolive)와 인하우스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 인력을 통해 다양한 정부 과제 및 대규모 데이터셋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량의 고품질 데이터 수집 및 가공이 필요한 기업, 기관, 연구소를 위해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대규모 인력을 동원할 수 있다. 또한 철저한 검수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이 요청한 데이터 신뢰도 보장과, 사람과 AI가 협력적으로 데이터를 구축하는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서비스 고객이 개발하고자 하는 알고리즘 학습에 가장 적합한 데이터 형태를 위한 맞춤형 데이터 수집 가공 컨설팅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비용과 시간은 줄이고 품질은 향상시킬 수 있어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버영코리아는 취업 취약계층인 55세이상 시니어들에게 기업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경제 실현 및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한다. 2020년 기준 기업에 소속된 350여명의 시니어 직원이 서울·경기·강원권 3개 센터에서 근무하며, 네이버 거리뷰, 온라인 모니터링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에버영코리아 자회사 에버영피플은 2017년 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업무와 현대카드사의 신용카드 신청서 심사업무, 일본어 명함 빅데이터 구축사업, 인터넷 웹진업무, 휴먼에이드의 쉬운말 뉴스제작업무 등 시니어 인력 파견하며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