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재단' 창립총회가 10월 30일 개최되었다./사진제공=충청남도
부여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재단' 창립총회가 10월 30일 개최되었다./사진제공=충청남도

충남 부여군이 지난달 30일 ‘지역공동체 활성화 재단’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진광식 군의회 의장, 임원 및 설립 발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재단 설립 경과 보고와 향후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11월 중 재단법인 설립 허가·등기 절차를 거쳐 12월 중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 활성화 재단’은 기존 상권활성화재단, 마을만들기·도시재생 지원센터 조직의 사무를 승계·통합한 후 지역공동체 지원센터를 추가 신설해 4센터·1사무처로 구성된다. 기존 인력을 승계하고 추가로 필요한 인력은 출범과 함께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대표로 선임된 장종익 충남소상공인회장은 “창립 총회가 있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통합재단이 행정과 주민을 연계하는 핵심 기구로 조기에 자리 매김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급속한 경제 성장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비롯한 사회 양극화, 인간소외, 주민갈등 등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지역공동체의 역할이 부각되는 현실”이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 재단이 농촌 지역개발은 물론 소상공인 지원, 도시재생 등 공동체 관련 분야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데 든든한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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