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 인천공항과 차별없는 여행문화 확산나서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현섭)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임남수)이 배리어프리 국내 여행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2020 인천국제공항공사 가치(Value)여행 – 같이가요, 대한민국’의 참가팀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가치여행 사업은 배리어프리 여행 코스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그에 따른 문화여가 정보를 집적해 차별없는 여행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통약자가 직접 참여해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배리어프리 여행 상품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총 3개 팀이며, 팀당 교통약자 1인과 사회적경제조직 1개사(여행 관련 사업 우대) 이상이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선발된 팀에는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물 제작 비용(팀별 1천5백만 원 이내 차등지원)과 참가팀 간의 피어 컨설팅, 개발된 상품의 파일럿 여행, 여행 상품 홍보, 교통약자 사용자 대상 판매 지원금 지급(팀별 1백만 원 이내) 등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신청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에 가치여행을 통한 비즈니스의 기회를 마련해 (예비)사회적기업의 성장에 동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동시에 교통약자의 여행권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배리어프리에 특화된 지역문화관광 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