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반찬을 만들고 있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반찬을 만들고 있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양희)은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송영석)의 지원을 받아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통합적 건강돌봄체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20명에게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인천평화의료사협)은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함께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지역 내 3,000세대 조합원과, 의원, 한의원, 치과, 검진센터, 노인복지센터, 가정간호 등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또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협동조합이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통합적 건강돌봄체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통합적 건강돌봄체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건강돌봄체계 만들기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노인들의 문제를 지역 내에서 통합적인 돌봄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고자 제안한 사업이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노인돌보미 봉사단을 양성하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발굴해서 돌보미와의 매칭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그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노인돌보미 양성을 위해 6회기 12시간으로 진행된 교육과정을 진행했고, 주민으로 구성된 20명의 노인돌보미가 양성되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노인돌보미 봉사자는 “봉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고, 지역에 혼자 계신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라고 대답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양성교육에 참여했던 강사분들의 물품 후원과 재능봉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관과 업체에서는 쌀과, 돋보기 지원, 반찬봉사에 필요한 앞치마, 장소지원 등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든 반찬 모습.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든 반찬 모습.

인천평화의료사협 박양희 이사장은 ”코로나는 평범한 일상을 다 바꾸어 놓았다. 특히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상실감은 일반인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다.”며, “코로나로 인해 잠시의 외출도 어렵고, 사회적 접촉도 줄어들어, 영양결핍 등이 심해지는 상황에 노인돌보미의 활동을 통해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지역의 어르신을 스스로 돌보는 것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고 나이들기”라는 지역통합돌봄 취지에 잘맞는다.“고 답했다.

인천평화의료사협은 노인돌보미의 어르신을 위한 영양배달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께 주 1회, 밑반찬과 영양간식을 어르신께 전달하고 있다. 인천평화의료사협은 12월달 말까지 12회에 걸쳐 반찬과 간식 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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