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의 ‘HF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HF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신입직원 교육 및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기업 공모형 사업이다.

공사는 부산 지역 내 21개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발, 교육 및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기업의 신뢰성 및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해 부산지역 21개 사회적 경제 기업을 선발했다. 선정된 기업은 신입 직원 직무연수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오는 6월까지 받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제·사회적 활동의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부산의 사회적경제 기반이 더 성숙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모 결과는 사회적기업연구원 홈페이지(ri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2월 21일 부산시와 문현혁신도시 소재 6개 공공기관과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광역시 및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참여 6개 기관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부산 사회적기업 지원펀드’를 조성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육성,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글. 이화형 이로운넷 기자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