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프로젝트에 선발된 인원은 4개월간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 및 매장에서 근무하며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 섹션에 대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미지=아름다운가게
이소프로젝트에 선발된 인원은 4개월간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 및 매장에서 근무하며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 섹션에 대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미지=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가게가 보호종료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이소프로젝트’ 지원자를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소(離巢)’란 ‘새의 새끼가 자라 둥지를 떠난다’는 의미로, 보호종료청년이 인턴십 활동 및 교육을 받고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올해 아름다운가게가 새로 시작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아동 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 가정에서 퇴소(예정)한 20~29세의 보호종료청년이다. 선발 시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와 매장에서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이외에도 이들의 사회 진출을 위해 △직장 생활 기본 교육 △사회적기업 탐방 △보호종료청년 멘토 강의 △취업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턴십 지원도 홈페이지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만 18세가 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뒤, 사회와 맞닥뜨리는 보호종료청년은 연평균 2000~3000명 사이로 나타난다”며 “이소프로젝트의 목적은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보호종료청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10년 아름다운가게 관악자명점의 수익금을 보호종료청년 자립 지원에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후원 사업을 시작하며 지원 규모를 확대해왔다. 지난 10년간 총 401명의 보호종료청년에 대해 약 7억8700만원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