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청소년 양성평등 웹드라마 2편을 제작해 홍성군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먼저 공개된 웹드라마 1편 ‘화장하는 남자가 어때서?’는 조회수 1400회를 넘기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웹드라마 2편 ‘학교 내 성차별 발언’도 15일 공개했다.

이번 ‘청소년 웹 드라마 제작캠프’는 홍성군의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첫 문화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한국K-POP고등학교, 서부중학교 학생과 담당교사가 연기자, 운영 및 촬영스텝 등으로 참여했다. 

웹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웹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양성평등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친구들과도 양성평등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도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사는 “이번 기회로 청소년들이 양성평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기회가 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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