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수원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사진=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수원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사진=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경기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수원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자는 공적 돌봄에 배제된 노인 중 돌봄이 필요한 노인 21명을 발굴했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간호돌봄과 소독방역을 제공했고, 중점관리 대상자 5명에게는 방문진료와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자 중 2명의 노인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수원시 복지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했다. 또 2명을 수원시 깔끄미 사업과 연계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했다.

서비스 제공에는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했다. ▲간호돌봄 분야는 ㈜예사랑재가복지센터, ㈜더베스트 ▲생활방역 분야는 ㈜늘푸른세상, ㈜휴먼컨스 ▲방문진료 분야는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심리상담 분야는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사람과세상 측은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간호돌봄과 방문진료를 통해 건강상태가 악화된 노인을 대학병원에 인계한 사례는 통합돌봄의 장점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주태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 이사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방치된 어르신들에게 간호돌봄, 소독방역, 방문진료, 심리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조직이 협업해 통합돌봄을 실천했다”면서 “향후 보건복지부, 수원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공공영역과 연계 할 수 있는 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사업의 지속성을 가져가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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