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CYCLE(업사이클) 스펠링을 재배열하여 CUECLYP(큐클리프)라는 상표 이름을 만들었듯이 폐자원을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킵니다.

버려진 꽃무늬 우산이 예쁜 파우치가 되고, 무채색의 원단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필통, 지갑이 됩니다. 방수는 물론 무게 또한 가벼워 휴대하기에도 좋습니다.

큐클리프에서는 버려지는 우산과 현수막, 건물 외벽에 사용된 타폴린 메시 소재의 광고 포스터 등의 원단이 모두 소중한 자원이 됩니다. 재활용 선별장을 통해 수거한 천을 제품의 원단으로 사용합니다. 폐자재를 직접 수거하고 살균 세탁 및 건조하는 과정 등 어느 것 하나 녹록치 않습니다. 우산 선별, 재단, 원단 보강 등의 작업들은 대량 생산과 다르게 직접 손으로 하나씩 작업 과정을 거칩니다. 큐클리프 작업실에서 재봉까지 진행하지만 일부 품목은 실력 있는 전문가를 통해 재봉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여러 과정의 수작업을 거쳐 지갑, 가방, 필통, 파우치 등을 만들어냅니다.
 

큐클리프의 제품은 보강한 원단으로 제작해 튼튼하고 안쪽 이중 포켓과 뒷주머니, 카드가 빠지지 않게 스냅장식 마무리 등 각 용도에 맞는 세심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제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버려진 우산 원단은 각기 다른 패턴과 색상, 시간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이런 흔적들은 오히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물건이 됩니다. 버려지는 원단으로 하나하나 모두 다른 디자인의 새활용으로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큐클리프는 우산 원단이나 현수막 외에도 소파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현재는 파우치 등 잡화류가 주 생산 품목이지만 앞으로 소재를 다양화해 크기가 큰 가방을 비롯해 의류도 생산할 계획입니다.
 

새활용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만큼 여러 공익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환경영화제 현수막으로 만든 파우치를 전시·판매하고 소액이라도 수익금은 ‘환경재단’에 기부하고 ‘녹색연합’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면서 환경활동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큐클리프의 새활용 제품들은 큐클리프 홈페이지와 무신사에서 온라인 판매되고 커먼 그라운드(건대), 오브젝트(홍대, 부산), 홀라인(성수, 신세계 강남, 제주) 등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연말연시 고마웠던 분들에게 선물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나만의 개성있는 제품을 찾고 있으신가요? 새활용으로 가치도 있고 개성 넘치는 큐클리프의 제품 어떠신가요?

큐클리프 홈페이지: cueclyp.com
큐클리프 인스타그램: instagram.com/cueclyp

 

수많은 생명을 지켰을 소방호스, 낡거나 조금이라도 물이 새면 쓰임이 다하고 버려집니다. 파이어마커스는 ‘착한소비를 통한 수익으로 소방근무 현실 및 소방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라는 목표로 소방에서 나오는 다양한 흔적들로 제품을 만듭니다. 폐소방호스를 이용한 새활용 제품과 소방관의 희생 정신을 콘셉트화한 상품, 재난구조용품을 디자인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방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컬렉션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방호스는 폴리에스테르와 안쪽의 방수가 되는 폴리우레탄 재질로 방수 기능을 가진 질긴 소재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폐소방호스를 이용한 휴대용 파우치와 지갑은 방수는 물론 견고함을 자랑합니다. 소방 현장을 지켰던 흔적들을 고스란히 지닌 제품입니다.

파이어마커스는 폐소방호스를 이용한 제품 외에도 새 원단을 사용하여 만든 백팩, 크로스백, 파우치, 토트백, 에코백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014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서 육성팀으로 선정되면서 파이어마커스는 소방패션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사업 초기 폐소방호스 수거부터 제작까지 어느 것 하나 녹록치 않았으나 가치있는 일을 한다는 격려와 꾸준한 기술 연마로 현재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한 기업들과의 콜라보로 소방관 장갑을 기부하고 ‘시민의 안전이 소방관의 안전이다’라는 모토로 쪽방촌 화재 취약계층들에게 소화기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소방관을 주제로 일러스트작가 20여 명이 참여한 작품전시회를 진행하고 엽서 등을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소방장갑 구매 비용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소방관 응원하기 캠페인과 소방 관련 패션쇼를 진행하는 등 소방서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소방안전 브랜드로서 ‘소방관의 안전이 시민의 안전이고, 시민의 안전이 소방관의 안전’이라는 모토로 소방 관련 제품의 새활용을 넘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소방호스로 만든 가방과 소방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제품들 구경하러 오세요!
 

파이어마커스 홈페이지: firemarkers.co.kr
파이어마커스 페이스북: facebook.com/firemarkers

사진제공. 큐클리프, 파이어마커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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