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으로 가족여행을 갈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공정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세상에없는여행과 공정무역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이하 AFN)는 1인당 참가비 1만원만 내면 가을철 가족여행을 갈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공정무역과 공정여행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세상에없는여행과 AFN이 주관해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다문화 가정 여행 지원 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
여행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족이나 친구 단위로만 팀을 꾸려 하나의 차량으로 이동하는 단독 투어로 진행된다. 공정무역과 관련된 카페 혹은 체험장과 지역 마을 관광지를 탐사하며,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여행기간은 당일치기로 진행되는 국내 여행이며 서울 성북구, 경기도 광명시, 용인시 중 한 곳으로 떠나는 가을 나들이다. 여행 날짜는 10월 20일, 22일, 27일, 29일이다.
여행에 참여하는 팀은 총 13팀이며, 10월 11일까지 모집을 마감하고,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정해 14일 발표한다. 신청은 한 팀당 4명이상 10명 이하만 가능하며, 세상에없는여행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정가야 세상에없는여행 대리는 “대중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이벤트”라며 “가을 행락철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유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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