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삶기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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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청년들이 자신들의 기술을 활용해 고령자들이 운영하는 지역 양조장의 추석특판 돕기에 나섰다. 

삶기술학교 한산캠퍼스는 지난 23일 입교한 51명의 도시청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양조장들을 돕기 위해 소곡주 비대면 온라인 판매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곡주를 제조하는 한산면 양조장들은 대부분 사업자들이 고령자이기에 오프라인 판매의 비율이 높아 이번 명절 특수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예전보다 판매가 저조하다. 

삶기술학교의 도시청년들은 판촉지원을 위해 한산소곡주 판매 접수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미디어 커머스 방식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판매촉진에 나섰다. 

도시청년들이 판매를 돕고 있는 한산소곡주는 “소곡주 사가자” 판매 접수 홈페이지 를 통해 주류구매를 위한 성인인증 절차를 거치고 주문할 수 있다.

도시청년 지역살이인 ‘삶기술학교’는 청년들과 주민들의 삶기술 콘텐츠 중심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진행중인 하반기 과정은 삶기술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서천군 한산면에 정착한 청년들이 각자의 삶기술을 중심으로 직접 운영자가 되는 방식이다. ▲예술 ▲요가 ▲웹드라마 ▲건축 ▲반려동물 ▲글쓰기 ▲돌봄교육 ▲요리 ▲유튜버 ▲사진 등 총 10가지의 테마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10개 중 한가지 테마를 선택해 ‘OO하며 한달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3일부터 시작한 삶기술학교 하반기 과정에는 58명의 도시청년들이 참여한다. / 사진=삶기술학교
23일부터 시작한 삶기술학교 하반기 과정에는 58명의 도시청년들이 참여한다. / 사진=삶기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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