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실천 활동의 하나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행사를 오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 스스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며 생태교통을 알리는 행사로 대전과 광주 등 전국의 12개 도시가 함께 참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스마트폰에 ‘에코바이크’ 앱을 설치하고 자전거를 탈 때마다 앱을 작동시키면 이동 거리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적립이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자전거를 이용하면 10배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행사 종료 시점 마일리지에 따라 전국 순위와 지역 순위, 단체 순위상위 참가자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참가자격은 개인 또는 3~10명으로 구성된 단체으로, 참가신청은 개인은 에코바이크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단체는 팀명을 정해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접수하면 된다.
자전거는 세종시 공용 자전거인 ‘어울링’을 이용해도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봉희 환경정책과장은 “세종의 도심은 평지가 많고 BRT와 연계하면 대중교통과 자전거가 연결되는 생태교통 실천의 가장 좋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면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고 환경을 보전하는 이번 챌린지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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