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리빙랩 활동을 젠더 관점에서 논의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조황희)은 오는 25일 온라인을 통해 ’제1회 리빙랩과 젠더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럼은 ‘리빙랩 활동을 젠더 관점에서 톺아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리빙랩은 민-산-학-연-관이 협업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모델이다. ▲복지 ▲환경 ▲교육 ▲보건·의료 ▲돌봄·케어 영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되고 있으며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리빙랩 운영과정의 문제에 공감하고 다양한 주체를 연계·협업하는 활동에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여성이 혁신의 주체로 새롭게 성장하고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리빙랩 활동을 젠더관점에서 살펴보고 이를 새로운 사회혁신 장르로 개척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이달 25일 ’제1회 리빙랩과 젠더 포럼‘을 개최한다./ 이미지=과학기술정책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이달 25일 ’제1회 리빙랩과 젠더 포럼‘을 개최한다./ 이미지=과학기술정책연구원

포럼은 발제와 토론 등 두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발제에는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신하영 다양성임팩트연구소 대표, 서정주 온랩 코디네이터가 참여한다. 세 사람은 각각 ▲젠더 혁신의 관점에서 리빙랩 활동의 평가와 과제 ▲새로운 시대적 관점에서 여성 역량의 재해석과 과제 ▲리빙랩 활동에서 요구되는 여성의 리더십과 과제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토론시간에는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민수 동국대 교수, 신혜선 이로운넷 편집국장, 이보현 ㈜엔유비즈 대표, 임소연 숙명여대 교수, 허정은 한국연구재단 공공기술단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 젠더 기반의 혁신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고, 다양한 발전방안 다룰 예정이다.

’제1차 리빙랩과 젠더 포럼‘은 유튜브 채널 한국리빙랩네트워크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10인 이하 참석, 마스크 착용, 손소독, 열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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