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허약해지고 기운이 없으면 어머님께서 소뼈를 푹 고아 뽀얀 곰탕 만들어 주셨지요. 하지만 가스비용과 집안에 퍼지는 냄새 그리고 기름기 때문에 이제는 집에서 뼈를 고는 일이 없지요. 모두 간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합니다.

이런 기회를 틈타 일부 악덕 업체들은 외국산 뼈를 곤 것을 국산이라 속여 팔기도 하고 심지어 2009년 4월에는 중국산 육수 농축액에서 클렌부테롤(Clenbuterol, 천식 등 치료에 사용되는 약품이지만, 근육량 증진 등의 목적으로 오·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축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음) 성분이 나와 떠들썩했지요.

그래서 정말 믿고 먹을 수 있는 곰탕이 없을까 고민하다 부산에서 27년 전통 한우 곰탕을 생산하는 업체를 찾았답니다.

‘정직’과 ‘정성’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 곳은 바로 (주)푸드다산(신동열 대표). 27년째 곰탕을 끓여온 어머니의 뒤를 이어받은 신동열 대표는 용인에 최신 위생설비를 자랑하는 공장을 신설하여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주)푸드다산은 사먹는 음식에 대한 불신감, 즉석식품의 맛에 대한 편견 등 난관이 적지 않았지만 건강한 식생활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깨끗한 원자재와 위생시설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어요.

MD가 직접 공장을 방문했을 때 무척 놀랐는데요. 공장의 모든 실내 온도는 컴퓨터로 자동 제어되고 있었고 헤파시스템을 이용한 공기 정화, 첨단 정수 시스템을 사용한 물 공급 등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정성이 그대로 보였답니다.

작업장 출입 전에는 손 세척과 에어샤워를 하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아 외부 오염 물질이 침투할 여지가 전혀 없었어요. 또 제품을 포장하는 곳에는 불순물 검출기가 있어 음식 이외의 것이 첨가될 시 사이렌이 울리는 등 제품 생산 전 과정이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원재료인 한우뼈는 김해 축협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고 해요. 김해 축협의 한우는 태어나서 도축 때까지 철저하게 축협의 관리를 받고 있으며 축협에서 직접 생산한 사료를 먹여 육질이 좋고 잡냄새가 없어 곰탕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재료라고 합니다.

대형시설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맛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했더니 대표의 어머님이 공장장으로 계셔 27년 전통의 맛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맛과 위생을 모두 갖춘 (주)푸드다산의 곰탕을 이로운몰 고객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어 가볍고 즐거운 발걸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오늘 저녁에는 뽀얀 사골국물에 잘 익은 깍두기 한 점 올려 든든한 보양식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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