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닐 겁니다. 눈이 아닌 마음을 통해 누군가의 아픔을 이해하려 한다면, 세상을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지 않을까요?
1. 멕시코의 어느 공원에서는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 손잡이는 과연 무엇일까요?
2. 바로 강아지를 산책 시키는 목줄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왜 보이지 않을까요?
3. 보이지 않는 주인과 산책하는 유기동물들. 바로 멕시코에서 있었던 Invisible Owner 캠페인이었습니다.
4. 멕시코의 애완견 용품 브랜드인 +KOTA에서는 유기동물들에게 주인을 찾아주고 싶어 했어요.
5. 그래서 이렇게 목줄을 고정해서 마치 투명인간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6. 유기견들의 목에 달아주고 마음껏 산책하도록 공원에 풀어주었다고 합니다.
7. 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유기견에 관심을 보이게 되었고
8. 두 달 동안 221마리의 유기견들이 눈에 보이는 주인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9. 우리는 이 모습이 재미있지만 동물들은 산책하는 자신의 뒤에 주인이 보이지 않는 것이 얼마나 외롭고 쓸쓸했을까요.
10. 자기가 사랑할 주인의 모습이 다시 보이게 된 이 동물들은 이제 더 행복한 산책을 즐길 수 있겠네요.
글.? ?디자인.? ?이승준
편집.? ? 박재하 이로운넷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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