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장이나 놀이터를 지나다 보면 예전만큼 많은 아이들을 볼 수가 없습니다. 추워진 날씨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이들의 환경적인 부분의 변화가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KaBoom은 공터를 아이들의 놀이터로 바꿔 선물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놀이에 관심을 가지고,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멋있지 않나요?

PC방으로, 학원으로 뿔뿔이 흩어져 걸어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이 슬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그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막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1.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아 본 건 언제였나요?

2. 어렸을 때는 놀이터가 참 큰 줄 알았는데, 자라고 보니 놀이터도, 노는 아이들도 잘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3. 그런데 이런 아이들을 위해 수백 명의 어른들이 모여 하루 만에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합니다.

4.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요? 오늘의 이야기는 도시의 어린이들에게 놀이터를 선물해 주는 KaBOOM입니다.

5. KaBOOM이 모이게 된 이유는 지극히 단순했습니다. 아이들이 놀 곳을 점점 잃어버리고, 버려진 차 속에서 놀고 있다는 기사가 계기였는데요.

6.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어른의 책임이다.' 라는 생각으로 모인 그들은 짧은 시간 동안 수백 명이 모이기 시작했고

7. 6~8시간 만에 공터를 놀이터로 바꾸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물론 6개월 동안의 준비과정을 통해 안전하다고 하네요.

8. 현재 2,000여 개가 넘는 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뛰어 노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9. 우리가 어렸을 때는 놀이터 흙 바닥에서 굴러가며 여러가지 놀이를 하다가 해가 저무는 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10. 우리가 그렇게 놀 수 있었던 그 공간과 시간의 가치를 오늘을 함께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해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글.? ?디자인.? ?이승준
편집.? ? 박재하 이로운넷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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