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사진첩을 발견하고 기뻐하신 적 있으신가요? 때로는 촌스럽고 어색한 모습에 웃음이 나오기도 하지만, 과거를 추억하기에 사진만 한 물건은 없는 것 같습니다.
Becci Manson은 쓰나미로 삶이 파괴된 일본의 사람들에게 사진을 복원해 위로를 전했는데요.
그들에게 사진의 복원은 망가진 삶의 터전의 회복이라고 느껴졌을 수 있겠네요.

오늘 하루도 사회생활에 힘든 일이 많으셨나요? 조용히 책장의 사진첩을 꺼내 과거의 나로부터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1. 2011년 일본을 기억하시나요? 대형 쓰나미가 덮쳐 수많은 피해를 입혔던 해입니다.

2. 이 거대한 수마에 피해를 입었던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3. 그녀는 어떻게 사람들을 도와주었을까요? 사진을 통해 삶을 어루만지다, Becci Manson의 이야기.

4. 뉴욕의 사진 복원가로 일하던 Becci Manson은 그들의 훼손된 사진에 주목했습니다.

5. 집이 쓸려나간 그 장소에서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어떻게든 찾아서 간직하려는 피해자들을 보며

6. 그들의 사진을 복원해 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재난 소식을 듣고 당장 일본으로 건너간 그녀는

7.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모아 복원작업을 시작했고, 이 사실을 인터넷을 통해 알리게 됩니다.

8. 그녀는 현장에서 사진을 복원하는 작업과 함께 스캐너를 이용해 쉐손된 사진들을 웹 서버에 올렸고

9. 전 세계의 지원자들이 복원 작업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진을 복원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하네요.

10. 우리는 수많은 사진을 찍고, 훑어보며 우리가 살아왔던 삶의 연결고리를 찾아갑니다.

11. 그렇기에 자신들의 삶의 조각을 하나라도 찾기 위해서 무너진 잔해들을 끌어안고 진흙 구덩이를 파냈을 거예요.

12. 자신의 삶을 모두 잃지 않았다는 그 사실을 찾아냈을 때 얼마나 기뻤을까요?

글. 디자인.? 이승준

편집.? ?박재하 이로운넷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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