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레고를 조립하며, 멋진 성이나, 집을 만들어 본 적 있으실 겁니다. 블록이 하나둘 모여 하나의 건물이 됐을 때의 그 신기함을 기억하시나요?
최고의 장난감으로만 여겨지는 레고 블록을 활용해 더 큰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얀 보만이 시작한 디스 패치워크입니다. 서재 한 편에 있어야 할 것 같은 레고 브릭이 오래된 건물 사이사이를 메운 것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레고가 건물의 견고함을 더해주진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상의 작은 웃음을 찾아줄 수는 있겠죠.
작은 레고 브릭이 쌓여, 큰 건물이 되듯, 작은 행복이 쌓여 삶의 큰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어렸을 적 레고로 성과 벽을 만들고 그 곳에 사는 상상 한 번쯤 해보셨죠?

2. 온 세상이 알록달록한 레고로 되어 있다면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생길 것 같은데요.

3. 독일의 설치미술가 얀 보만은 건물의 부서진 틈을 레고 브릭으로 메우는 디스패치워크(Dispatchwork)를 진행하였습니다.

4. 오래되어 틈이 생기고 금이 간 건물, 전쟁으로 인한 상흔이 남은 벽에

5. 레고를 채움으로써 우울한 회색도시를 색색깔로 치유하고 있습니다.

6. 일반인들 또한 레고를 제공하거나 참여할 수 있어 누구나 길거리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7. 2013년에는 디스패치워크가 인천 우각로 문화마을에도 상륙하여 마을이 좀 더 활기차게 변했습니다.

8. 오래된 벽에 레고가 채워질 때마다 우각로 문화마을 주민들은 아이처럼 즐거워했다고 하네요.

9. 비록 시멘트처럼 단단하고 견고한 벽은 아닐지 모르지만

10.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요?


글.? ?디자인.? ?이승준
편집.? ? 박재하 이로운넷 에디터








Dispatch Work 홈페이지 dispatchwork.info

Dispatch Work 인스타그램 instagram.com/dispatch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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