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노앤컴패니]친환경 살림을 꾸려가는 쉬운 방법

흔히 가사노동을 하찮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가사노동은 이 지구상의 어떤 일과 견주어도 만만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다. 가사노동은 단순노동이 아니라 교육, 요리, 인테리어, 청소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두루 잘해야 하며 출퇴근 시간도 따로 없는 중노동이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쉴 새 없이 일해도 일한 티가 안 나는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이 시대의 주부들이 더 무거운 과제를 떠안았다. 바로 친환경 및 웰빙 살림.

간단한 것으로는 쓰레기 분리수거부터 시작해 가족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산물로 요리하고, 발음하기도 어려운 몸에 나쁜 화학첨가물들을 힘들 게 외워서 가공식품을 살 때마다 성분을 확인하고, 세제도 골라서 쓰고…. 주부들은 이제 어려운 화학공부도 해야 하고 가공식품 사기도 불안해서 빵이나 과자도 구워야 하고 슈퍼우먼이 되지 않으면 도무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낼 수가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환경’ 및 ‘웰빙’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에코 상품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친환경 살림살이를 꾸리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웰빙 상품 중 엄마들이라면 참 반길 신기한 아이템이 있다. 탄산수제조기! 콜라,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지만 각종 첨가물 범벅으로 차마 아이들에게 먹이기가 어렵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짜릿한 맛의 유혹을 마냥 참으라고 하기도 어려워 아이들이 심하게 조르면 어쩔 수 없이 사주곤 한다. 그 때마다 엄마 마음은 참 안 좋다.

그런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MD가 어렵게(?) 찾아낸 탄산수제조기. 이제 가정에서 손쉽게 나만의 건강음료를 만들 수가 있다. 탄산을 주입한다고 하니 뭔가 복잡하고 기계도 클 거 같지만 식탁 위에 올려놔도 전혀 거슬리지 않는 작은 크기에 조작도 쉬워 버튼만 몇 번 누르면 된다. 건전지나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 물에 탄산을 주입하면 탄산수가 되고, 김빠진 맥주에 탄산을 주입하면 다시 그 짜릿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오래된 동치미 국물도 탄산을 넣으면 톡 쏘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물에 매실엑기스를 넣고 탄산을 주입하면 톡 쏘는 매실음료가 되고 물에 레몬즙을 넣고 탄산을 주입하면 레몬사이다 겸 레모네이드, 꿀을 첨가하면 상큼한 꿀 음료가 되는 등 활용하기에 따라 음료 메뉴는 정말 다양해진다. (꼭 약장수 같네요. 이 약 잡숴봐~ 모든 병이 싹 나아~^^)

이 탄산수제조기는 위노앤컴패니에서 정식 수입하는 것으로 유럽의 가정에서 꽤 인기 있는 검증된 제품이다.

위노앤컴패니는 일본에서 건너온 예쁜 에코백도 수입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는 않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에코백이 대중화가 되어 있고 에코백만 전문으로 만드는 브랜드도 많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motteru(모떼루)이다. motteru(모떼루)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에코백을 만드는 브랜드로, 환경만큼 패션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브랜드이다. 가볍고 얇아서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니까 무심코 장볼 때 비닐봉지를 주렁주렁 받아들기 보다는 멋스럽게 예쁜 에코백을 쓴다면 모양도 살고 환경도 아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