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말을 이어받은 첫 번째 연사는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가 맡았다. 다니엘손 대사는 새로운 생각의 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웨덴의 복지는 ?'소외된 사람이 없는 곳'이라는 복지담론의 새로운 틀 짜기를 통해 성공했다. 그리고 '복지'라는 단어를 쓰기보단 개개인의 잠재력을 완성시킬 수 있는 역할을 말해왔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광산구 민형배 구청장은 다니엘손 대사가 강조한 새로운 생각의 틀 짜기를 광산구의 성공적인 자치 사례로 소개했다. 그는 평범한 노인복지관을 노인일터로 성공적 전환을 한 ‘더불어락 협동조합’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 성공한 ‘마중물 협동조합’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광산구에 위치한 청소업체가 경영실패로 그곳 노동자들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서 ‘클린광산 협동조합’이라는 노동자 직접경영을 통한 해결책을 만들어냈다고 자평했다.
이야기는 '사람중심의 기업'으로 이어졌다. 몬드라곤의 후안호 마르틴 교수는 "사람중심 기업이 되려면 ‘가치, 근로자, 지역사회, 고객’을 항상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네 가지 사항을 주목한다면 근로자는 행복하고 고객들을 만족할 것이다. 고객이 없다면 비즈니스도 없고 그럼 기업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가치는 어디에서도 생길 수 없을 것”이라며 위 네 가지의 원칙을 갖고 기업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이(GE)코리아의 정태희 전무는 “지이(GE)코리아는 가치 중심의 기업이다. 미션 또한 지구상에 가장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는데 앞단에 설 수 있는 인재를 뽑는 것”이라며 기업 소개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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