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대한민국 최초로 한국 공정무역 운동의 포문을 열었던 아름다운가게의 공정무역 브랜드 '아름다운커피'가 2014년 공정무역 전문 재단법인으로 분리독립을 하여 그에 대한 창립행사가 지난 7월 11일에 열렸습니다. (아름다운커피 창립일은 7월 1일 입니다)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아름다운커피 창립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커피,?당신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는 표어와 함께 최범호 아름다운커피 이사와 한수정 아름다운커피 생산자파트너십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름다운커피는 저개발국가와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는 공정무역 거래를 현재까지 538톤?이뤘습니다. 히말라야의 선물, 이퀄 초콜렛 등 40여가지 상품을?홈플러스, 생협, 유기농 매장, 쇼핑몰 등 750여 곳에서 판매 중입니다.
또한 아름다운커피는 저개발국 생산지 네팔, 페루, 우간다에 협동조합 육성, 묘목 제공 등 약 8억 7천만원 가량의 생산자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2010년부터는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교육 캠페인 ' 공정무역 교실'을 열어 총 348회, 9,614명에게 공정무역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인사들의 축사가 아름다운커피 창립행사를 더욱 빛내었습니다. 인사들이 말한 공정무역의 의미는 이러했습니다.
?"공정무역 상품은 단순한 브랜드가 아닌 생산자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심상달 아름다운커피 이사장)"
"공정무역의 목표는 세상의 평화를 이루어내는 것이다.(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이강백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대표는 '빈곤을 몰아내는 가장 중요한 활동인 공정무역을 이끌어가는 조직'으로, 아름다운 커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축원했습니다.
이헌의 아름다운커피 상상마케팅팀장은 "공정무역을 알림으로써 현재 무역의 문제점을 전달하고 빈곤의 순환을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독립해 재단법인으로 거듭 난 아름다운커피는 앞으로 무슨 일을 할까요?
문정엽 아름다운커피?상임이사는 "10g의 커피 한 잔에도 남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있듯이, 우리가 겪었던 변화를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름다운커피의 할 일'"이라고?말했습니다.
"대한민국 커피 시장의 1%를 점유, 300억 매출을 달성하여?공정무역의 임팩트를 높이겠다. 세상을 바꾸는 1%가 되겠다'며 '생산자와는 파트너십 구축, 자원봉사자들과는 삶의 기쁨을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 (문정엽 이사)"
아름다운가게 설립멤버로 공정무역 운동을 시작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메시지로 "앞으로 20년, 30년 동안 더욱 공정무역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원한다"고 아름다운커피를 응원했습니다.
한편, 오요리아시아는 멋진 음식과 함께한 커피 세레모니로 아름다운커피의 비젼을 응원하였고, 아름다운커피를 빛낸 사람들(최초 기부자, 최장기 구매자 등)의 시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름다운커피는 앞으로도 공정무역의 확산을 통해 ?빈곤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
Change Trade, Fight Poverty
"빈곤을 심화시키는 무역을, 빈곤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http://www.beautifulcoffee.org/
<사진 제공 : 아름다운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