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여행 네트워크가 무장애여행 확대를 위한 협약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세상에없는여행

교통약자의 여행을 지원하는 무장애여행 네트워크가 무장애여행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무장애여행에 대한 개념을 대중화하고, 교통약자가 불편함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 일조한다는 목표다.

무장애여행 네트워크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여의도에 소재한 이룸센터에서 무장애여행의 인프라 확충과 전문성 증대를 위한 협약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무장애여행 네트워크는 사회적기업 ㈜세상에없는여행, 해피쿱투어협동조합, 에이블투어, 초록배낭, 투리스타 등의 기업이 소속돼 있는 단체다. 이번 간담회는 무장애여행 네트워크 소속기업 초청으로 초청으로 곰두리여행, 유니버셜디자인투어, 열림여행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과 청년 그리고 전문 여행사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무장애 여행의 의미와 비전, 지속성 확보, 수익모델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여러 연합사와 신규 참여사들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해 무장애여행 전문 홈페이지를 구축,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장애여행 네트워크 연합사 중 하나인 ㈜세상에없는여행의 장예람 대리는 “이번 간담회 및 협약식은 우리 사회에 무장애 여행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누구나 여행을 누릴 수 있는 이른바 ‘배리어프리 가치여행’이 대중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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