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2020 SOVAC 마켓 기획전'을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연다./사진제공=11번가

‘11번가’가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사회적기업, 예비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총 51개 업체의 318개 상품을 모아 ‘2020 SOVAC 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픈마켓 서비스 ‘11번가’는 사회적가치를 주제로 한 국내 최대 민간축제 ‘소셜밸류커넥트 2020(Social Value Connect·SOVAC)’ 개막에 맞춰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SK그룹이 2년째 진행하고 있는 SOVAC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협력을 키워 나가는 연결과 협력,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사회적기업 30곳, 예비 사회적기업 13곳, 소셜벤처 8곳의 제품을 소개한다. 지난해에 비해 사회적기업의 참여가 예비 사회적기업을 포함해 5배 이상(2019년 8곳→2020년 43곳) 증가했다.

사회적기업 상품은 독특하고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상품이 많다. 구매한 상품을 1:1 매칭으로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비타민엔젤스의 ‘프로바이오틱스’, 친환경 식품을 판매하는 달하루의 ‘양갱세트’, 배스로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밸리스의 ‘츄르’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기획전에 참여한 51개 업체에 행사 기간 내 수수료를 인하하고, 기획전 구매 고객을 위해 20% 할인 쿠폰(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할인)을 ID당 20장씩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기획전 내 상품에 한해 기획전 기간 중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백창돈 11번가 대외협력담당은 “그동안 11번가의 사회적가치 지향 프로그램을 사회적 기업에게 소개하고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사회적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체득하면 더욱 다양한 성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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