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공공기관 10곳이 참여하는 ‘협의회’가 출범했다.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가 31일 성남시와 성남시 소재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KOICA를 비롯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잡월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학중앙연구원 10개 기관이 손을 모았다.
협의회는 공공기관이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를 공동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 혁신방안 모색, 성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노력,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회복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기관 일자리 캠페인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성남시 공공기관 일자리 설명회 △공공기관 취업멘토링 릴레이, 오픈캠퍼스 투어 △성남지역 여성 성장·지원 플랫폼 △청년·취약계층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공공기관 순환 실습 프로그램 시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KOICA는 성남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성남시 미래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성남시?공공기관의 정책 제언을 듣고, 전문가 그룹을 통해 발전시키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 혁신포럼’을 기획 중이다. 기관별로 진행하는 지역상생 사회공헌활동(돌고래시장, 아름다운하루 등)을 연계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힘을 모은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역 내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및 비즈니스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셜캠퍼스 온’과 연계해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사회적기업 혁신역량 공모, 한국국제협력단 리턴 프로그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준비 중이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우리 국민들이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에 대한 확실한 성과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협의회 출범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와 청년 일자리를 회복하는데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연대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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