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씨티슈의 대나무3겹화장지./사진제공=헬씨티슈

헬씨티슈(대표 이상호)는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GPN)가 선정하는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자사의 대나무 화장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헬씨티슈는 대나무에서 추출한 펄프로 생산한 새로운 개념의 화장지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출품해 본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년 연속 올해의 녹색 상품을 받았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GPN)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하고 기업의 녹색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헬씨티슈의 대나무화장지는 국내 최초로 100% 천연 대나무로 만든 화장지다. FDA의 규격 인증을 받았으며, 무표백·무형광으로 인공적인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 헬씨티슈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에 민감한 아동·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또한 대나무는 지속적인 생산 및 재배가 가능해 벌목을 줄일 수 있는 대체재의 성격을 띤 원료다. 살충제와 화학비료가 필요 없고, 90일이면 최대 25m까지 자라는 친환경 자원이기 때문이다.

헬씨티슈 이상호 대표는 “이번 수상은 상품성과 친환경을 모두 고려하는 당사의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친숙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문가와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품목과 선정 절차를 논의하고, 200여 명의 소비자 투표단이 투표를 거쳐 최종 46개의 상품을 선정했다.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로고./사진제공=G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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