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운동인 ‘해드인핸드’ 릴레이 캠페인이 5개월이 넘는 기간동안 지속되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4월 8일 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시작됐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한 뒤 다음 주자에게 전달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문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지목을 받은 기관이나 사람은 같은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면 된다. 다만, 구매한 제품을 다음 주자에게 전달하지 않고, 제품이 필요한 취약계층 등에 기부하는 경우도 있다.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 이사장이 핸드인핸드 캠페인에 참여한 모습./사진=사회적기업연구원

지금까지 다수의 공공기관, 공기업 등이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대표적으로는 광주시, 아시아문화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부산도시가스, 부산은행, 부산신보, 부산시, 서울50플러스재단 등이 참여했다. 

가장 최근에는 방용목 국립생태원장이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경철 사회적기업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 센터장은 “이사장님의 제안으로 작더라도 사회적경제에 도움되는 일을 고민하다 연구원 차원에서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지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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