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건강한 일자리와 지역사회를 디자인 합니다.”

제6대 자활 명장 오인숙 대표의 허브이야기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활사업으로 시작한 자활기업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이다. 큰 기술 없어도 잎을 채취하고 씻어 말리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하여 괜찮은 일자리를 만든다. 이와 같이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조합 활동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여를 하고 있다.

허브이야기는 다섯 종류의 허브차와 비누 등이 생산·판매 하고 있다. 또한 개인위생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허브향 손소독제를 출시해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제품을 만들기 위해 취급하는 허브들은 원주지역자활센터 허브누리 사업단에 소속돼 있는 취약계층 15명에게 허브 작물 재배 노하우를 전수하고, 생산되는 허브 작물 100%를 조건 없이 구매한다. 

협동조합 허브이야기 제품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더 나은 사회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그 일환으로 지역 복지 기관, 아동센터 등 문화소외계층에 양질의 문화체험행사 운영한다.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터전인 자활기업의 선배로서 멘토링을 담당하고 있다.

협동조합 허브이야기 현장사진 ⓒ협동조합 허브이야기

오인숙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경제의 흐름도 많이 바뀌어 판로 개척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중이지만 방역에 힘쓰는 공무원들에게 간식 후원 등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있다.

올해는 수출 업무와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를 진행하며 신제품으로 출시 예정인 허브 치약 개발 중이다.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 대표는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에서 성장할 수 있던 것은 관계 기관과 여러 이웃들의 도움 덕분이었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활발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자활인들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와 허브이야기는 자활인들의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함께 웃으며 나아갈 수 있는 사회적경제 선두 주자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동조합 허브이야기 오인숙 대표 ⓒ협동조합 허브이야기

사회적경제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어디에서나 항상 어려움이 뒤따르기 마련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자기 계발과 함께 정진해 나간다면 희망을 품을 수 있고 행복한 미래도 기다리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