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각종 지원을 추진하는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운영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은 창업 초기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서부터 규모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진출까지 다양한 단계의 스타트업을 한 곳에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가 참여하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내에 소재, 운영되며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도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위해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시장 조사 및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시장 진출도 돕는다.

신한금융그룹이 업무제휴를 맺는 해외 액셀러레이터. 이미지=신한금융그룹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스위스 ‘시드스타즈(Seedstars)’를 비롯해 독일 ‘GEA(German Entrepreneurship Asia),’ 미국 ‘ERA(Entrepreneurs Roundtable Accelerator)’ 등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국제시장에서 다수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배출해 낸 각 지역 대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이다.

시드스타즈는 스타트업 커뮤니티이자 투자자로 주로 여성 스타트업 및 임팩트 투자를 진행하며, 뉴욕시의 대표적인 테크놀로지 중심 액셀러레이터인 ERA는 2011년 설립 이후 200개 넘는 신생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GEA는 독일연방 경제에너지부의 예산 지원으로 독일 스타트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German Accelerator’ 등을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물류 혁신기술 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머스크(Maersk)’를 비롯, 유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로 제휴를 확대해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은 10월 개소를 앞두고, 8월 30일까지 총 80개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멤버십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이노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 문의도 가능하다.

신한금융그룹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사진=신한금융그룹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