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밀레니얼 세대’를 서울 사회적경제의 신규 주체로 견인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 ‘하루인턴’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경험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연관 분야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매칭한 1일 인턴십’을 담고 있다. 관찰 카메라 형식의 체험과 스튜디오 토크가 혼합된 예능 콘텐츠다. 

'하루인턴' 채널아트

‘하루인턴’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울 사회적경제 7개 조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기반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 인플루언서 간 협업을 기반으로, 본편 및 인터뷰편으로 구성된 영상 14편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본편은 하루인턴사무소를 운영하는 오정연(전 KBS 아나운서) 소장이 매일 새로운 인턴 지원서를 받고 하루인턴을 사회적경제 기업에 파견하는 콘셉트로, 체험 후 사회적경제 전문가(변형석 트래블러스맵 대표·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대표)와의 토크를 통해 전문성을 더한다.

인터뷰편은 하루인턴들이 사회적경제 체험 후 자신의 평소 활동과 연계한 소감을 이야기하는 구성으로, 진솔한 스토리텔링 및 다양한 모션그래픽을 통해 가치 있는 경험을 공유한다.

'하루인턴' 캡처 이미지

‘하루인턴’에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은 분야별로 트리플래닛(환경), 해방촌니트패션협동조합(디자인), 우리동물병원생명협동조합(반려동물), 에이드런(제조), 119레오(패션), 스프링샤인(공예), 세븐포인트원(헬스케어) 등 7개 조직이다.

숲 조성 캠페인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 하루인턴에 참여한 이장준 가구 디자이너는 “사회적경제에 대해 선입견이 있었는데 규모도 크고, 경제적 순환도 실현하고 있어 놀랐다”며 “나무가 모여 숲이라는 생태계를 이루듯 사회적경제 조직의 결합과 성장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루인턴' 캡처 이미지

조주연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적경제의 지지자·참여자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하루인턴’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밀레니얼 세대가 주체로 설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진면목과 지향이 드러났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루인턴’ 은 8월 18일(화)부터 11월 17일(화)까지 매주 1회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확산지원그라운드 시민소통유닛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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