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품 홍보영상 촬영 현장./사진제공=동아방송예술대학교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든 경기도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광고 영상이 오는 18일부터 유선방송사업자인 LG헬로비전을 통해 경기도 일부 지역(부천·의정부·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과 북인천 등에 송출된다.

이 영상은 경기도의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020 산학협력 영상제작 지원사업’를 통해 제작된 것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위탁 수행한다. 이 사업은 영상콘텐츠전공 대학생들과 협업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에는 제품 홍보의 기회를, 대학생에게는 영상제작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중소기업 130개 사와 대학교를 연계해 220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명지대학교에서 2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육미당 육포’ 홍보영상은 약 1만 회의 유튜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실제 구매를 끌어내는 등 제품 홍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올해는 경기대학교·계원예술대학교·단국대학교·동아방송예술대학교·명지대학교·부천대학교·서울예술대학교 등 영상콘텐츠 제작 관련 7개 학교와 도내 중소기업 55개사가 참여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8월 중 ‘산학협력 영상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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