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 준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제3회 E-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은 매년 700~8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입시·진학과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진로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부스 운영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2019 페스티벌 체험존 평택 꿈드림 모습./ 사진 제공=경기도

이번 행사는 진로(입시와 취업), 참여, 홍보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도내 31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센터 포함)와 청소년 전문 진로 기관 등이 참여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지역 구분 없이 참여 가능하며 보호자와 관계 기관도 참여할 수 있다.

10월 21~22일은 집중운영기간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쌍방향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입시설명회 △직업인과의 만남 △토크콘서트 등 실시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2020년 제3회 E-꿈울림진로페스티벌 ‘청소년 홍보 공모전’(△웹배너 △포스터 △로고)과 도내 30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은 콘텐츠 사전 제작 및 출품(작품·공연·영상) 등 풍성한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다.

E-꿈울림진로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는 가까운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교육 패러다임 변화의 물결을 반영하는 계기가 된 만큼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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