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로운넷>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사회적기업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이하 AFN)가 지난 7월 29일 고양시 사옥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발전소는 사옥 지붕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련됐다. 태양광발전소에서는 매년 6만1300kwh의 전기를 생산한다. AFN은 이를통해 매년 27톤의 이산화탄소 발생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강백 AFN 대표는 “공정무역 상품을 보관하기 위한 저온 창고가 필요했다”며 “창고 운영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는 우리가 생산하자는 취지로 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AFN은 공정무역 캐슈넛을 시작으로, 베트남 북부의 소수민족이 생산하는 유기농 계피를 비롯해 공정무역 건망고와 카카오닙스, 빈투바 초콜릿 등을 취급하고 있다. 로컬푸드인 파주 장단콩과 공정무역 캐슈넛을 결합해 지역공정무역 상품을 만들기도 했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사옥 지붕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 모습./사진=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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