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1일(제네바 시간) "코로나19가 여전히 국제 관심사의 공중 보건 비상사태(PHEIC)에 해당하며 국제보건규약(IHR)에 정한 최고수준의 경보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WHO는 지난달 31일 '제4차 COVID-19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 팬데믹은 100년에 한 번 있을 수 있는 건강 위기로 앞으로 수십 년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악의 고비는 넘겼다고 믿었던 많은 나라들이 이제 새로운 발생으로 씨름하고 있다"면서 "초기에 발생이 적었던 지역에서 현재 점점 더 많은 수의 환자와 사망자를 보고 되고 있고 대규모의 발병이 있었던 몇몇은 그들을 통제하에 있다"고 설명했다.
WHO는 각국의 자금 지원을 포함한 이러한 연구 노력을 지원하고, 코로나19 도구 접근(ACT) 가속장치에 참여함으로써 진단, 치료 및 백신을 공평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에 동참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고위험 환경 등 사례 파악과 공중보건 감시를 강화하고 자금과 물자, 인적자원을 충분히 갖춘 필수 보건 서비스를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참고
COVID-19 Emergency Committee highlights need for response efforts over long term(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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