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석 (주)미로 대표(오른쪽)와 정홍래 (주)웰바이 대표의 모습./사진제공=라스트오더

식음료 마감할인 플랫폼 ‘라스트오더’를 운영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미로가 지역기반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운영하는 ㈜웰바이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라스트오더는 식음료 마감할인 판매 정보를 지역기반으로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거래 플랫폼이다. 잉여 음식의 소비를 촉진해 음식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지구를 보호해 지난해 9월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인수한 ‘웰바이’는 마감할인 제품 및 포장음식을 미리 주문해 기다림 없이 바로 가져가는 지역기반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해 6월 서울 성북구 등의 대학가에서 2030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미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웰바이가 구축한 스마트오더 기술 노하우, 영업망을 활용해 사용자들의 편의와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매각에 따라 웰바이 주요 자산과 경영권 지분 일체는 ㈜미로가 인수하며, 웰바이의 정홍래 대표 역시 라스트오더의 시장 선점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합류한다. 

오경석 ㈜미로 대표는 “이번 인수 건으로 향후 라스트오더의 사업 확장과 동시에 소셜 임팩트 부분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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