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포럼이 22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창립식을 개최한다.

기업의 사회적가치 확대를 위한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포럼(KBR, Korea Business Roundtable)’이 출범한다. 오는 22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창립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포럼’은 사회적 가치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과 공공기관, 학계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발족했다. 향후 포럼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한 교육, 워크숍, 세미나, 연구 및 자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사회적가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창립식은 ‘기업과 사회의 선순환을 위한 첫 걸음’을 주제로 △임시총회 △창립행사 △기조강연(김재구 명지대 교수) △세미나(신현상 한양대 교수) △운영계획 공유 △만찬 등이 진행된다.

특히 세미나 시간에 이병훈 상무(현대차), 정권택 전무(삼성경제연구소), 정문철 상무(KB금융지주), 김용기 처장(동서발전) 등 포럼 회원사 임원이 ‘기업과 사회의 선순환을 위한 새로운 경제모델’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속가능 포럼 초대 이사장직을 맡은 유창조 동국대 교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포럼은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개념, 이론, 모델 및 사례 등을 통해 산업을 선도하는 경영 패러다임을 개발해 공급하고, 시의 적절한 주제를 발굴해 사회와 함께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제공하겠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많은 기업들이 포럼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포럼 출범 성명 전문.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포럼을 시작하며

우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기업과 사회가 분리된 객체가 아니라 서로 연결된 공동체로 진화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UN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제안하고 있고 이와 관련된 SDG, GRI 리포트 및 ESG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면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제안하고 있다. 이에 부응해 2019년 미국 Business Roundtable은 주주의 이익이 기업의 최고 가치가 아님을 밝힌 바 있고, 2020년 세계경제 다보스 포럼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라는 신자본주의를 제시한 바 있다.

이런 시점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포럼 이사회는 기업의 목적을 기업 본연의 활동을 통한 더 좋은 세상의 구현이라 정의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완성도를 제고하고 기업과 사회의 선순환을 유도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발기인들은 포럼을 시작하며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1. 우리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공동 발전과 성장을 함께 추구한다.

2. 우리는 산업차원의 협력 생태계를 모색해 기업과 사회의 선순환을 유도한다.

3. 우리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기업의 미션과 비전을 정립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4. 우리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경영전략 및 사업 모델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사회에 전파한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포럼 이사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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