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5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BYN블랙야크와 전남 섬에 대한 홍보와 사회공헌 활동 지원에 상호 협력하리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전라남도지사실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BYN블랙야크는 전남 섬 방문객 유치를 위해 16만 명의 블랙야크 알파인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섬&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블랙야크 연수원에 산악인을 대상으로 한 ‘전남 섬 여행 강좌’를 개설·운영키로 했다.

특히 알파인클럽 회원들이 참여한 비치코밍(해안쓰레기 정화) 봉사활동을 전남 섬 지역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올해 ‘이달의 섬&산’으로 선정된 전남의 5개 섬에 대해서는 TV 광고를 비롯해 ‘월간 산’ 잡지와 조선닷컴, 유튜브 등에 홍보하기로 했다.

앞서 ㈜BYN블랙야크는 ‘이달의 섬&산’으로 금오도(4월)와 관매도(5월), 생일도(6월), 안마도(7월), 손죽도(10월)를 선정했다.

또한,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는 양발과 버프, 통조림 등 생필품을 담은 ‘효(孝)박스’ 500개를 전남의 ‘가고 싶은 섬’ 16개 섬에 거주한 어르신에게 제공했다.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전남 섬의 아름다움과 섬 여행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전라남도와 블랙야크의 상호협력이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섬의 가치와 미래를 생각하는 상생모델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섬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관심 가져준 블랙야크에 감사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여행과 소규모 관광지인 섬이 크게 각광 받고 있어 이런 트렌드에 맞춰 섬 관광 발전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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