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제주 여성공동체 협약체결식 현장. 사진=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 13일 ‘2020년도 여성공동체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창업자 5팀을 선정해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협약식을 체결했다.

‘여성공동체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매년 경력단절 등 취약계층 여성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을 창업 및 육성한다. (예비)사회적기업 등의 진출로 지속가능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청소년과에서 총괄하고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돼 창업지원금을 받게 될 5개 팀은 ▲가파도 지역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한 상품개발 등의 목적을 가진 ‘가파도이야기팀’ ▲제주설화 등 제주의 이야기들을 주제로 샌드아트와 접목시킨 ‘모래드림팀’ ▲'재활운동 및 재활기구활용 등을 교육시키고 관련 사업들을 운영할 ‘미래생활문화팀’ ▲장애인 관련 출판 및 교육 등의 사업을 목표하고 있는 ‘별난고양이팀’ ▲4050 중장년으로 구성된 가이드 경력을 바탕으로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상품과 문화 등을 홍보하고 보급할 꿈을 가진 ‘핑크바다팀’이다.

2020년 여성공동체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교육현장. 사진=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이들은 지난 5월부터 2달간 협동조합 설립과 사업계획 작성 및 마케팅 이론 등을 학습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팀의 사업아이디어를 접목해 협동조합 설립등기를 진행하여 사업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창업팀은 팀당 15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은 최종 선정된 팀의 창업아이템이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단을 구성해 지원한다. 사업운영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진단하고 개별 사업의 사업모델을 보완할 문제해결 멘토링 실시를 통해 창업팀의 기반구축을 지원해 소속 여성들의 자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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