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올해 3번째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62곳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총 2559개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되며, 이들 사회적기업이 고용한 노동자는 4만9281명이며, 이 중 취약계층 노동자는 2만9756명으로 전체 노동자의 60.4%에 달한다.
주요 기관은 온라인 쇼핑몰과 상설매장을 운영하며 사회적경제기업 판로를 지원하는 ‘강원곳간사회적협동조합’(강원 원주시), 영화관이 없는 지역주민, 가까운 극장에 보고싶은 영화가 없는 관객을 위해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모두를위한극장공정영화협동조합’(서울 은평구), 교복·제복은 물론 방호복을 만들어 판매하는 청맥어패럴(대전광역시) 등이다.
권기섭 고용정책실장은 “정부는 사회적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하고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세밀한 정책지원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바이소셜(Buy Social)캠페인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되어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누리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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