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평생교육융합대학 사회적경제학과(학과장 김형미 교수)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가 ‘사회적 경제와 리빙랩 - 지역사회 활력의 충전소’를 주제로 7일 오후 2시부터 상지대 대학원관 2층 강원 소셜 캠퍼스 온 이벤트 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리빙랩(Living Lab)은 '생활 속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최근 사회 문제 해결에 새로운 방법론으로 주목 받고 있다. 생활현장에서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목표로 한다. 주민과 전문가가 동등한 입장에서 협업을 통해 사회 문제 해법을 찾아내는 게 특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18년 12월부터 주민공감 현장문제 해결사업을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13개 기획리빙랩을 선정, 사업에 착수했다. 강원도에서는 상지대가 제안한 ‘지역자원 순환 기술 중심의 지속 가능한 폐광지역 지역재생 혁신모델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김형미 교수는 “리빙랩은 사회적 경제 실천 도구로서도 유용하며,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리빙랩을 통해 지역사회 활력제고에 나서고 있다”며 “사회적경제학과 1학기를 마감하면서, 학과생을 포함한 지역 사회적 경제 구성원들에게 리빙랩을 소개하고, 원주와 강원도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역사회 재활성화 전략으로서 리빙랩’을 주제로 성지은 한국리빙랩네트워크 PD의 발표와 ‘사회적 도전과제 대응과 혁신정책의 전환’을 주제로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발표자와 변상훈 원주 문화의 거리 상인회 관리팀장과 이보현 (주)엔유비즈 대표가 ‘도심상권 르네상스의 필요성과 리빙랩의 가능성’ 등의 주제를 가지고 지정 토론을 진행한다.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 경제 비서관은 자신의 SNS에 이번 세미나를 홍보하며 “리빙랩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기에, 지자체의 협력을 이끌어 내고자 과기부와 행안부가 함께 하는 부처협력 사업으로 추진 체계를 바꾸고, 과제별 지원예산도 큰 폭으로 늘려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라며 “리빙랩의 발자취와 살아 있는 사례들, 앞으로의 전망까지 들어 볼 수 있는 뚯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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