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가 보호종료아동의 물리적·의지적·사회적 자립 및 지속가능한 자립을 목표로 추진하는 ‘청포도자립상담콜센터’가 8월 운영을 시작한다.
보호종료아동은 시설을 퇴소한 후 긴급한 상황에 처하거나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혼자 해결해야 하는 부담감과 불안한 상황에 놓여있다. 하지만 정부지원은 주로 물리적인 자립 지원에만 치중돼 있어 심리·정서적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콜센터는 이처럼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보호종료아동이 시공간에 제한 받지 않고 전화·어플리케이션·홈페이지를 통해 자립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공유하는 창구다. 다양한 정보·기술 등 실질적인 도움과 상담(성, 경제, 일상생활, 진로, 대학, 신용 등)을 통해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콜센터 개소를 함께 준비중인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 센터의 보호종료아동들의 모임 청포도(청춘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겠습니다의 약칭) 김지희 회장은 “현재 자립 3년차로 처음 자립을 했을 때는 홀로 세상에 있는 느낌으로 불안함과 막연함이 있었는데 같은 마음을 갖고, 시설을 퇴소하는 보호종료아동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와 같은 불안함과 막연함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보호종료아동을위한 커뮤니티케어센터는 시설을 퇴소한 보호종료아동들이 물리적 자립, 의지적 자립, 사회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사회봉사(베이비 박스, 유기견보호소, 사회복지시설, 그룹홈 교육봉사), 가정체험, 후원자들과의 만남, 정책제안을 위한 국민청원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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