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창사 12주년 컨퍼런스 2030세이가담 생방송 현장. 특별대담을 진행중인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과 김규태 부국장

"코로나19 이전으로도 돌아갈 수 없는 상황. 가보지 않은 길의 가장 큰 힘은 함께 하는 것"

본지 창사 12주년 컨퍼런스 2030세이가담이 오늘(9일) 오전 10시 유튜브 생방송으로 시작했다.

‘세상을 이롭게 가치를 담다’는 뜻의 2030세이가담은, 2030년까지 사회혁신과 가치를 추구하는 시민사회의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가보지 않은 길, 다시 협동’이다.

윤병훈 이로운넷 대표는 개막사를 통해 “모두가 불확실을 얘기한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으니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면서 “협동은 이미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있는 중요한 핵심가치이며, 힘이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가보지 않은 길에서 이로운넷도 그 정신을 바탕으로 여러분들과 속도를 맞춰 걸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2030세이가담 ‘가보지 않은 길, 다시 협동’ 출연진

<1일차(9일)>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강민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 ▲임신화 꿈고래놀이터 부모협동조합 이사장 ▲장종익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교수 ▲송인창 HBM 협동조합경영연구소 소장 ▲오귀복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이사 ▲정미정 에이팟코리아 이사장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 ▲김규태 이로운넷 편집국 부국장

<2일차(10일)>

▲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이사 ▲안승용 신협중앙회 사회적금융실 사회적경제기획반장 ▲강성일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부 사회적경제팀장 ▲장지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경영기획실장이 꾸리는 '더 넓은 연대로 가는 길, 사회적금융' 세션을 시작으로 ▲조주연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송영석 인천왕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강익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종국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모성훈 이로운넷 기획실장이 함께 한 이로운 지역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문성실 박사(미생물학자) ▲안희경 박사(식물분자생물학자) ▲이지현 박사(분자유전학자) ▲김세정 박사(물리학자) ▲김규태 이로운넷 편집국 부국장

‘가보지 않은 길, 다시 협동’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 1일차는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과 특별 대담으로 본격 시작한다. 이후 세션에는 강민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 장종익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교수 등과 함께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협동’의 의미부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협동’의 역할, 코로나19에서 발휘된 사회적 경제의 연대와 나눔 정신을 꼼꼼히 짚어본다.

둘째날인 10일에는 사회적금융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역 사회적경제간 연대를 논의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사회적금융 세션에서는 협동조합법 개정으로 이종 협동조합간 연대를 모색할 길이 열림에 따라 신협중앙회, 신용보증기금,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등 서로 다른 조건의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기관 관계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별세션도 준비됐다. 코로나19 상황을 협동의 정신으로 극복한 아이쿱 사례 발표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미국·영국·호주·오스트리아에서 활동중인 여성과학자 네 명과 함께 시차를 극복하고 온라인에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이로운넷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과 설문에 참여한 시청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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